자리가 잡힐때까지 지인들이 많은 올랜도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일자리가 나오질 않는다
솔직히 일을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있지만
나는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면서 앞으로의 경력에 바탕이 되는
그런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아무일이나 할 수가 없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반대편의 캘리포니아나 윗쪽의 버지니아부터 뉴욕까지는
나 같은 사람, bilingual(부끄럽지만), 4년제 대학 졸업, 노동허가의 조건을 갖춘,
그런 사람이 적은지 의외로 일자리가 날마다 한두개씩 튀어나온다
monster.com hotjobs.com careerbuilder.com 등을 주로 이용했는데
지난 주부터는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 저널의 구인구직란을 같이 보고 있다
어차피 미국인 회사에서 일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미국의 직장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취직의 주 목적인지라 심오한 경력직은 어렵겠지만
2-4년의 경력을 요구하는 사무직은 어떻게든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게다가 사람과 사건으로 북적거리는 맨하탄에서 일을 할수 있다면
조금 궁핍해도 미래를 바라보며 행복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이동네에서는 일 못할거 같고 서부는 너무 머니까
위쪽을 타겟으로 해서 구직활동을 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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