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한국어 실력, 특히 사투리 실력이 많이 늘었다. 오늘은 아침 일찌부터 우리 둘 다 집에서 컨퍼런스 콜로 각자의 회사일로 미팅이 있었고 이래저래 할 일도 많고 해서 출근 전에 보통 때보다 훨씬 바빴다. 그러던 중 내가 정신이 없던 중에 실수로 아내의 성질을 긁을 말과 행동을 하게 되었다. 보통 이런 경우 나올 말은 아래와 같다. Why are you doing this to me? Don't you see I'm so busy and stressed out with my crazy schedule? blah~ blah~ (중략) Please do not bother me and go away! Leave me alone. 그러면 나도 성질이 나서 티격태격 영어로 가벼운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