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미국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블로그에 포스팅해 주시는 yjae님의 글을 읽고 금전에 관한 저의 생각을 몇 가지 끄적여 봅니다. 전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런건지..(진짜 경영학적인 사고라도 했으면 좋겠다!) 신용카드와 친구들에게 꾼 돈으로 버티며 IMF 시절을 살아서 그런건지..(안습..) 부채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그 부채의 양에 대한 스스로의 채무능력이 의심되지 않는 범위에 한해서입니다. 저희 어머니나 아내는 펄쩍 뛸 말이지요. 부채도 잘만 활용하면 그 부채의 현재가치보다 높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스스로의 신용한도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제 개인적인 신용한도는 부채의 양에 의해서 제 생각이나 행동이 소심 혹은 찌질해지지 않을 때까지입니다. 모기지나 카드 빚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