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비롯해서 종종 외국에 계신 분들의 글들을 읽다가 보면 종종 그 분이 있는 지역의 문화나 특성에 대해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나라는, 이 나라 사람들은, 혹은 이 나라의 문화는 이러이러하다.' 라고 단정을 내리는 경우이지요. 물론 다른 시각으로 보는 분이 반박을 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글을 쓴 분이 많은 방문자와 구독자와 함께 블로고스피어 혹은 웹 상에서 영향력을 가진 분이라면 읽는 이로 하여금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뿌리 깊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데 볼 것 없이 제 자신이 그런 오류가 있는 글을 쓸 때가 많기에 스스로에게 경종을 울리고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