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시간을 묘사하자면 보기 좋은 조각으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입에 들어가는 치즈케익 같다. 어떻게든 벌이를 해야만 해서 작년 하반기까지는 이일 저일 손대고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작년에 파트너 형님들과 창업한 회사들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 시작된 웹 컨설팅 일이 2가지에 일주일을 쪼개서 조금씩 나눠서 투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서로 비슷한 분야이기 때문에 시너지도 많이 나지만 반대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때가 많다. 월요일은 A회사일, 화요일은 B회사일, 수요일은 C회사일, 목요일은 B회사일, 금요일은 다시 A&C회사일, 저녁 밑 밤에는 D회사일 정도로 시간을 나눠서 일을 하는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넘어오는 급히 처리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