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식 영어를 씁니다. 제가 결코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미국 원어민들은 제가 미국에 온지 2년 되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4년 전 미국에 4개월 가량의 어학연수를 왔었고 현재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저는 제 영어의 80% 이상은 한국에서 배웠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교만해 보일까봐 잔뜩 걱정을 합니다만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도 형편이 되지 않는 분들이나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것처럼 저는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조우" 하며 영어라는 언어에 눈을 떴습니다. 쭉쭉빵빵한 미국, 혹은 유럽 여학생들과 아는 척이라도 해보려는 다소 불순한 의도로 시작되긴 했지만 제 삶에 엄청난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