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여러가지 파트타임 잡을 하면서 시간관리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하던, 시간 되면 갔다 오는 그런 단순 알바와는 달리 제법 복잡하고 책임감이 실린 조직의 업무들이라 차원이 다르기도 했지만 몇달간 백수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서너개의 파트타임 일을 하려고 하니 힘들더군요. 단순한 자료입력부터 웹사이트 관리, 회계, 번역, 글쓰기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자니 업무간 방해도 상당하고 시간분배가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돈 버는데 급급해서 그 이외의 것들은 다 미루어 버렸습니다. 블로그는 아예 내버려두고, 지인들과 연락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등 이래저래 헤맸던 것 같습니다. 한달 반 가량을 허우적거린 후,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을 하면서 시간관리에 좀 진전이 있었습니다. 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