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때 그때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을 여러권 구해서 읽어보는 편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별 부담이 없었는데 미국에 있으니 읽고 싶은 책을 어디서 빌릴 수도 없고 해서 큰 맘을 먹고 평소에 눈도장만 찍어대던 책들을 몽땅 구입했습니다. 쓰고 보니 '몽땅'이라는 단어에 상당히 기분이 좋군요. 물론 그만큼 책값에, 미국으로 들여오는 배송료에 금전적 출혈이 엄청났습니다만 이 책들을 읽고 얻게될 것들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과감하게 지를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웹과 블로그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무 방향이 빤한가요? 저도 나름 블로고스피어에 빠져 있다보니 이런 내용들이 너무 알고 싶더군요. 오프라인에서 정치경제 기사를 보고 세상 돌아가는 논리를 알고자 하는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