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끼고 1주일 동안 플로리다에 다녀 왔습니다. 작년에 설레는 마음으로 아내를 남겨두고 홀로 게인즈빌(Gainesville)의 옛집을 떠난 지 11개월만입니다. 그 동안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한국에 가는 것도 아니고 미 동부 해안선을 내려오는 겨우 2시간30분의 비행인데 여태까지 참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한국은 애당초 내년까지는 가볼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여태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성공의 의미나 조건 등을 떠나서 미국에서 이민자로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의 기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민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