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거의 술은 마시지 않고 있지만 우연히 구입한 이 맥주를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최근 들어 갈증이 자꾸 심해지고 맥주가 그리워지고 가즈랑님께서는 독일 Paulaner의 Hefe-Weissbier 를 소개 해주셨는데 불행하게도 동네 리커스토어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입맛만 다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일본인 식료품 가게를 들렀는데 이 맛있는 녀석 12캔 들이가 10불도 채 안되는 가격에 특판이 되고 있었습니다. 4~5년 전 기억에 의하면 입천장에 쫙 달라붙으며 한번에 꿀꺽꿀꺽 넘어가는 맛이 좋았던것 같은데 비싼 가격에 한번 시음으로 족했던 맥주입니다. 그 맛을 기억해보려고 한참을 애를 쓰다가 싼 맛에 일단 한박스를 들고 왔습니다. ^^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어..